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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4’, 지미♥희진‧리키♥하림‧제롬♥베니타 3커플 탄생…동거 시작

MBN ‘돌싱글즈4’ 최종 선택에서 지미♥희진, 리키♥하림, 제롬♥베니타 등 총 세 커플이 탄생했다.지난 24일 방송한 MBN 연애 예능 ‘돌싱글즈4 IN U.S.A’ 10회에서는 미국 출신 돌싱남녀 10인 듀이-리키-베니타-소라-제롬-지미-지수-톰-하림-희진이 마지막 1:1 데이트를 진행한 후 ‘최종 선택’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종 선택에 앞서 돌싱남녀들의 1:1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톰과 소라는 칸쿤 바다에서 보트 체험과 스노클링을 하며 스트레스를 날렸고 4세 아이들의 엄마&아빠로서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지미X희진은 고대 마야인들의 영혼 정화 의식을 체험해보면서 이혼의 상처를 치유했다. 그러다 지미는 “마음을 결정했어?”라고 최종 선택에 대해 물었고, 희진은 “(지미가) 좋은 사람이라는 것 외에 고민하는 문제들이 있어서, 잘 모르겠다”며 말끝을 흐렸다. 각각 뉴욕과 밴쿠버에 거주 중이라, 비행기로만 6시간 걸리는 두 사람의 ‘초장거리’ 상황에 MC 이혜영은 “이제부터 현실적인 부분을 생각하게 되는구나”라며 한숨을 쉬었다. 듀이X지수는 예상보다 화기애애한 1대1 데이트를 즐겼다. 그간 듀이의 일방적인 구애에 은근히 부담감을 드러냈던 지수는 듀이가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을 만드는 회사에 다닌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되게 있어 보인다”며 ‘리스펙’했다. 이어 두 사람은 망고 한쪽을 반으로 나눠 먹을 만큼 달달한 분위기를 형성했으며, 시장에서도 ‘커플 팔찌’를 나눠 끼면서 핑크빛 시그널을 주고받았다. 이에 5MC들은 “예감이 좋다”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제롬은 “호감도가 50%”라는 베니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1:1 데이트에서 ‘전력 질주’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빠가 뭐든 다 사줄게”라며 꽃 아이스크림으로 즉석 프러포즈를 하는가 하면, “공개적인 고백은 싫다”는 베니타를 위해 차의 조수석 글러브 박스에 몰래 꽃을 넣어 베니타가 발견하게 하는 ‘깜짝 이벤트’를 해 베니타를 미소 짓게 했다. 그러나 숙소로 돌아온 뒤, 베니타는 소라와 희진에게 “연예인이라는 과거를 알게 된 뒤, 한 발자국 앞으로 갔다 열 발자국 뒤로 가는 느낌을 받았다”며 여전히 최종 선택을 고민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다음 날 ‘대관람차’에서 대망의 ‘최종 선택’이 진행됐다. 돌싱녀들이 대관람차에 먼저 탄 상황에서 돌싱남이 호감이 있는 돌싱녀의 관람차에 탑승해, 둘이 함께 내리면 커플이 되는 방식이었다. 가장 먼저 희진의 관람차가 도착했고, 모두의 예상대로 지미가 관람차에 올라탔다. “장거리 연애를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며 망설이던 희진은 지미에게 “오늘은 내가 먼저 (손을) 잡을게”라고 한 뒤 함께 하차했다. 시즌4 첫 커플이 탄생하자 스튜디오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고, 다음으로 소라의 관람차가 도착해 모두를 숨죽이게 만들었다. 하지만 소라의 관람차에는 아무도 탑승하지 않았다. 홀로 관람차에서 생각에 잠긴 소라는 “앞으로는 마음에 드는 사람이 생기면 확실하게 표현할 것”이라고 털어놨다.다음으로 하림의 관람차가 도착하자, 반전 없이 리키가 탑승했다. 두 사람은 두 손을 잡은 채 고민 없이 함께 하차해 두 번째 커플이 되었다. 일찌감치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이들은 “동거를 시작하게 되면 리키가 (하림이 사는) 시애틀로 오기로 했다”며,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지수의 관람차에는 고민 끝에 듀이가 탑승했는데, 지수는 “앞으로 좋은 친구로 지내고 싶다”면서 관람차에서 홀로 내렸다. 멀어져가는 지수의 뒷모습을 지켜보던 듀이는 “마음이 받아들여지진 않았지만, 할 수 있는 건 다 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베니타의 관람차에는 제롬이 탑승했다. 두 사람과 삼각관계를 형성해오던 톰은 고민 끝에 “두 사람이 함께 있을 때 가장 즐거운 것 같아, 사이를 방해하고 싶지 않다”며 탑승을 포기한 속내를 내비쳤다. 관람차 안에서 제롬은 “너의 마음이 가는 대로 결정해”라면서도, 하차 직전 두 사람이 같이 맞춘 ‘커플 팔찌’의 문구를 가리키며, “난 너의 영원한 Dear가 되고 싶어, 내가 너의 영원한 Baby가 될 수 있게”라고 간절하게 고백했다. 내내 말이 없던 베니타는 관람차가 멈추자 자리에서 홀로 내려 5MC의 심장을 무너지게 했지만, 곧장 뒤를 돌아 제롬에게 손을 내밀어 ‘대반전’ 상황을 연출했다.이렇게 제롬X베니타까지 총 세 커플이 탄생하게 되자, 스튜디오 MC들은 “방송을 이렇게 재밌게 하면 어떡해!”라며 원망(?) 어린 축하를 쏟아냈다.커플 확정 후에는, 돌싱남녀들이 실제 사는 집에서 함께 생활하게 된다는 공지와 함께, 사상 최초로 ‘X’(전 배우자)가 등장하는 ‘현실 동거’가 예고돼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날 방송 시청률 4.6%(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시즌4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다시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돌싱글즈’ 11회는 10월 1일 밤 10시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25 08:32
연예일반

‘돌싱글즈4’ 리키 “진짜 좋아해”… 아이 셋 양육 하림 ‘진한 포옹’

‘돌싱글즈4’에서 하림과 리키가 핑크빛 전망을 높였다.17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4’ 9회에서는 미국 출신 돌싱남녀 10인 듀이, 리키, 베니타, 소라, 제롬, 지미, 지수, 톰, 하림, 희진이 마지막 정보인 ‘아이 유무’를 공개했다. 이후 최종 1:1 데이트에 대한 공지가 새벽에 기습 오픈돼 치열한 눈치 싸움을 벌였다.‘돌싱하우스’에서 저녁을 준비하던 10인은 ‘1시간 뒤 자녀 유무를 오픈한다’는 공지가 내려지자, 각자 마음의 준비를 했다. 하림은 자신의 방으로 올라가 오열을 터트리며 심란한 마음을 내비쳤다.얼마 후 거실로 모여든 돌싱남녀 10인은 차례로 ‘자녀 공개’를 시작했고, 제롬과 베니타, 지수, 듀이는 “자녀가 없다”고 밝혔다. 반면 리키는 “사려 깊고 사랑스러운 일곱 살 아들이 있고, 전 부인과 50:50으로 공동 양육 중”이라며 “최근 어바인으로 이사하게 된 것도 전 부인이 새로 생긴 남자친구의 고향에 정착하고 싶어 해서 함께 아이를 키우기 위해 큰 결심을 하고 옮기게 됐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뒤이어 하림은 “8세, 5세, 2세인 아이들을 홀로 양육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혼자 아이를 키우면서 일도 병행하느라 하루하루가 버겁고 압박이 심한 상황”이라는 하림의 말에 MC 이지혜는 “그래서 ‘돌싱하우스’에서의 나날들이 천국 같고 깨기 싫은 꿈 같았을 것”이라며 함께 눈물을 쏟았다. 톰은 “4세인 쌍둥이 아들이 있다”고 밝힌 뒤 “전 아내가 주 양육권을 갖고, 내가 아이들과 주 2회에 반나절의 시간을 보내자고 합의했는데, (X가) 이혼 후 아이들을 보는 시간을 계속 줄인 데다 코로나19로 인해 점점 더 보기 어려워졌다”며 아이들을 향한 그리움을 토로했다. “현재 공동 양육권을 가져오기 위한 소송을 하고 있다”는 설명에 제롬은 “(변호사인) 지수에게 무료 상담을 받아보라”고 위트 넘치는 위로를 건넸다.희진과 지미도 “아이가 없다”고 밝힌 가운데, 마지막 순서인 소라는 “곧 네 살 되는 아들이 있다”며 “전 남편과 사랑 없는 결혼 생활을 이어갈 수도 있었지만, 아이로 인해 이혼할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라는 “이혼 후 아이가 나에게는 ‘아빠가 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한 번도 안 했는데, 유치원에서 아빠를 찾으며 울었다더라”고 한 뒤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자녀 공개’를 모두 마친 뒤 이들은 “그동안 수고했어”라는 말과 함께 서로를 끌어안으며 진심을 나눴다. 무엇보다 하림의 ‘세 자녀 양육’ 고백으로 인한 리키의 심경 변화에 시선이 집중된 상황. 이때 리키는 두 팔을 활짝 열어 하림을 꼭 끌어안은 뒤 “다 괜찮아”라는 말을 반복하며 하림을 다독였다. 감정을 추스린 두 사람은 테라스에서 깊은 대화를 나눴고, 이 자리에서 “아이가 셋인 사람이 어떻게 괜찮을 수가 있느냐”고 묻는 하림에게 리키는 조금은 어색한 한국어로 “너 진짜 진짜 좋아해”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이후 이들은 서로의 자녀 이름과 현재 X와의 교류 상황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제야 환하게 웃었다.부모들의 ‘아이 자랑 타임’에 이어 감정이 요동치는 대화들이 오간 뒤 ‘삼각관계 주인공’ 베니타, 제롬, 톰만이 거실에 남아 있던 새벽, ‘1:1 데이트’에 관한 룰이 기습 공지됐다. ‘도장 마감 시간은 오전 8시, 오픈 시간은 미정’이라는 내용을 확인한 제롬은 톰보다 먼저 선수를 쳐 베니타에게 대화를 요청했고, 베니타를 자신의 방으로 데려가 “(톰이랑) 도장 찍지 마”라고 거침없이 대시했다. 베니타와 이야기하기 위해 제롬의 방 앞을 내내 서성거리던 톰은 두 사람의 대화가 끝나기만을 기다리다 끝내 잠이 들었다. 반면 집념의 제롬은 데이트 도장이 오픈된 새벽 5시 반까지 뜬눈으로 기다린 끝에, 베니타를 깨워 함께 도장 찍기에 성공했다.뒤이어 리키X하림, 지미X희진이 각각 1:1 데이트를 확정한 가운데, ‘자포자기’ 심정으로 일찍 도장을 찍고 잠들었던 듀이는 ‘데이트 포기 옵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자신에게 도장을 찍었다는 사실에 행복을 감추지 못 했다. 그러나 마감 2분 전에 잠에서 깬 톰은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칸에 간신히 도장을 찍으며 소라와 파트너가 됐고, 베니타와 데이트 기회를 놓쳤다는 사실에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다. 다만 톰은 이후로도 베니타의 방을 찾아가 둘만의 대화를 나누는 등 끊임없이 기회를 엿봤다. 나아가 제작진과 가진 인터뷰에서도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아직 모른다”는 말과 함께 여전한 ‘직진 의사’를 밝혔다.마지막으로 리키와 하림의 1:1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데이트 장소로 향하던 차 안에서 두 사람은 “우리의 아이들을 비롯해, X와 X 애인의 아이들까지 하나의 큰 모임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 같다”는 이야기를 나눠 MC 이혜영, 이지혜 등으로부터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문화 차이가 크게 느껴진다”는 ‘찐 리액션’을 자아냈다. 얼마 후 두 사람은 함께 식사를 하면서, “부모로서 서로의 아이들이 싸울 경우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 현실적인 대화를 이어갔다. 또한 길거리에서 아이스크림을 나눠 먹다가 달콤한 첫 입맞춤을 했다.모든 감정이 폭풍처럼 뒤섞이는 돌싱하우스의 마지막 날 밤과, 미국 돌싱남녀 10인의 동거 전 ‘최종 선택’이 진행되는 ‘돌싱글즈4’ 10회는 150분으로 특별 편성돼 24일 오후 9시 30분에 전파를 탄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18 08:05
예능

‘돌싱글즈4’ 소라 “가정폭력으로 이혼, 소송비용만 2억”

‘돌싱글즈4’가 첫날 밤부터 돌싱들의 ‘이혼 사유’ 정보 공개는 물론, 짜릿한 스파크가 튀긴 뒤풀이 현장이 펼쳐지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지난 30일 방송한 MBN ‘돌싱글즈4’ 2회는 3.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회 2.7%보다 0.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멕시코 칸쿤에 마련된 ‘돌싱하우스’에서 첫 인사를 나눈 미국 돌싱남녀 듀이-리키-베니타-소라-제롬-지미-지수-톰-하림-희진은 처음으로 다 같이 모여 식사를 했고, 저마다의 ‘이혼 사유’를 털어놔 서로를 좀 더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둘째 날 아침, ‘재혼식’에 관한 로망을 공유하는 등 급속도로 친해진 돌싱남녀들의 모습이 이어져 시청자들의 시간을 ‘순삭’시켰다.앞서 ‘마트 팀’과 ‘요리 팀’으로 나뉘어 저녁 식사 준비에 돌입했던 미국 돌싱남녀들은 2:2 데이트를 즐긴 마트 팀이 돌아오자, 요리 팀의 주도하에 다함께 음식을 만들었다. 이때 마트 팀의 제롬은 베니타를 도와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주방에 들어오는가 하면, 베니타와 리키의 다정한 대화를 지켜보던 하림은 둘 사이로 끼어들어 리키에게 적극적으로 말을 거는 등 ‘눈치 싸움’을 벌였다. 이어 이들은 함께 마주 앉아 저녁을 먹었는데, 마트에서 희진과 ‘핑크빛 무드’를 보였던 제롬은 두 번이나 희진의 이름을 잊어버리는 ‘대실수’를 범해 희진을 실망하게 만들었다.식사 후에는 돌싱들의 첫 정보 공개 및 각자의 ‘이혼 사유’를 밝히는 시간이 펼쳐졌다. 여기서 톰은 “어느 시점부터 서로의 성향이 너무 달라서 헤어지게 됐다”, 하림은 “전 시댁이 믿는 종교 문제로 갈등이 생겼다”고 덤덤히 밝혔다. 제롬은 “성격 차이로 이혼했는데, 전 와이프가 재혼해 ‘돌싱글즈4’ 출연에 사전 허락을 받아야 했다”며 “고민 끝에 연락했더니 정말 괜찮은 여자를 만나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응원을 받았다”고 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베니타는 “미국에만 살다 한국에서 결혼 생활을 해서 문화 차이가 있었다”고 말했고, 희진은 “이민 집안끼리 결혼했는데 고부 갈등이 심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 오스틴 강 등 스튜디오 MC들은 “타지에 정착한 이민자 가족의 경우 가족끼리 더욱 똘똘 뭉쳐야 한다는 생각이 있지 않았을까”라며 공감을 보냈다.다음으로는 “첫사랑이었던 여자친구와 대학 시절 결혼했는데, 여자친구가 상의 없이 휴학하면서 나에게 의존하던 상황이 부담스러웠다”는 지미와, “장거리 연애와 동거 생활에서는 문제가 없었지만 결혼한 뒤 모든 것이 달라졌다”는 리키의 고백이 이어졌다. 소라는 “배우자의 지속적인 가정 폭력으로 인해 소송을 진행했고, 내 변호사비만 한화로 2억 정도 들었다”고 털어놨다. 듀이는 “첫 연애와 결혼이었는데, 커뮤니케이션 문제로 갈등이 많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수는 “남편의 요구로 이혼하게 되면서 카드 내역서를 주고받게 됐는데, 내가 의심하던 사람과의 항공권과 호텔 이용 내역이 있더라”는 충격 발언으로 모두의 말문을 막았다.마음 속 이야기를 속 시원히 털어낸 이들은 곧 “힘들었던 일이 다 끝났기에 올라갈 일만 남았다”, “이혼한 뒤 스트레스가 덜해져 건강이 좋아졌다”며, 후련한 웃음과 함께 서로를 향한 축하를 건네며 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뒤이어 ‘돌싱하우스’ 내부에서 첫날 밤 뒤풀이가 진행됐고, 이들은 휴대폰 랜덤 게임을 통해 ‘마음에 드는 사람 옆자리로 자리 옮기기’, ‘주고 싶은 친구에게 숟가락 주(酒) 주기’ 등의 미션을 수행하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뒤풀이와 함께 진행된 첫날 밤 호감도 조사에서 지미와 듀이는 모두 지수를 1위로 뽑았다. 삼각관계의 주인공이 된 지수는 “전 남편에게 반했던 섬세한 매너가 있었다”며 지미를 선택했다. 지수와 지미가 첫인상 호감도에서 첫 매칭된 가운데 ‘숟가락주’로 자신의 마음을 돌직구로 표현한 리키와, 요리를 할 때부터 리키를 향한 ‘플러팅’에 돌입한 하림 또한 첫인상에서 서로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하림을 첫인상 1위로 꼽은 톰은 뒤풀이 자리에서 리키와 하림의 ‘스파크’ 현장을 지켜보던 중 심장을 부여잡으며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그런가 하면 희진은 “처음에는 제롬에게 관심이 있었는데, 내 이름을 두 번이나 잊어버린 후 관심이 식었다”며 “차분한 분위기의 리키에게 호감이 간다”고 밝혔다. 베니타는 “서로 다른 분위기의 톰과 제롬에게 끌리는데, 그중 제롬에게 더 호감이 간다”고 털어놨고, 제롬 또한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눈에 띄었다”며 베니타를 꼽아 첫인상 호감도에서 제롬X베니타까지 총 세 커플이 탄생했다. 마지막으로 “전 와이프와 비슷한 느낌”이라며 제롬이 두 번째 호감 상대로 꼽은 소라는 “내 술잔을 묵묵히 비워줬다”며 지미를 호감도 1순위로 꼽았다.두 번째 날 아침, 돌싱들은 서로 요리를 돕고 운동을 하며 한결 친해진 무드를 풍겼다. 아침 식사를 마친 이들은 각자의 첫 번째 결혼식을 회상했다. 이때 지수는 “식장에 불이 나서 결혼식을 못 했다”고 밝혀 “결혼하지 말라는 시그널이었다”는 MC들의 ‘찐 반응’을 유발했다. 톰과 소라는 “전 와이프가 대만 사람이라 두 나라에서 준비하느라 힘들었다”, “미국에서 진행하는 결혼식을 어릴 때 추진하다 보니 뭐가 중요한지도 몰랐다”며 두 번째 결혼식을 향한 로망을 밝혔다. 직후 각자의 ‘재혼식’을 상상하며 웃음꽃을 피우는 돌싱들에게, 본격적인 ‘데이트 미션’ 메시지가 전달되며 흥미진진한 분위기 속 이날의 에피소드가 마무리됐다.‘돌싱글즈4’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MBN에서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31 10:26
연예일반

‘닥터 차정숙’ 송지호♥조아람, 키스로 마음 확인…“딴 놈한테 한눈팔지 마”

‘닥터 차정숙’의 배우 송지호가 다채로운 면모로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20일과 2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송지호는 엉켜있던 문제들을 하나씩 풀며 책임감 있는 서정민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 안방극장에 호평을 끌어냈다. 서정민은 발생한 의료사고에 마지막까지 책임을 다하기 위해 발인 날 피해자 부모님께 직접 찾아가 죄송하다고 사죄했고, 오히려 정민이 어깨를 다독이며 위로받자 애써 참아왔던 울음을 터뜨렸다. 송지호는 의료사고로 인해 자괴감을 느껴야만 했던 서정민에 완벽 몰입해 열연을 펼쳤고, 보는 이들까지 울컥하게 만들었다. 정민은 의료사고와 관련해 병원 사람들에게 위로를 받았지만, 전소라(조아람)에게 “괜찮으면 안 되는 거 아냐? 나는 당연히 괜찮으면 안 되는 거잖아!”라고 하소연하는 등 불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환자를 생각하는 마음을 그려낸 송지호의 진심 어린 감정 연기가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긴 장면. 그런가 하면 끝난 줄 알았던 정민과 소라의 관계가 다시 이어질 기미가 보였다. 소라가 정민에게 자기변명, 자기 연민에 빠지지 않고 역지사지 잘 되는 너를 이래서 좋아한다고 속마음을 고백한 것. 두 사람 사이에 분위기가 무르익은 가운데 소라와 정민은 숙직실에서 몰래 키스를 나누는 등 핑크빛 기류가 재점화되며 눈길을 끌었다.정민은 손주로서 의젓함도 뽐냈다. 정민의 외할머니인 오덕례(김미경)마저도 사위 인호의 불륜을 알게 되자 정민은 그런 할머니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동생 서이랑(이서연)과 함께 선물을 구매, 파티를 여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이며 할머니의 마음을 녹여 모두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너무 많은 사건을 겪은 정민은 뒤숭숭한 마음이 들어 군입대를 고민했다. 정민은 소라에게 자신을 기다려 달라는 말을 하진 못했지만, 소라의 좀 솔직해져 보라는 따끔한 일침에 금세 웃으며 “딱 기다려, 딴 놈한테 한눈팔지 말고.”라는 박력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송지호는 사랑에 푹 빠진 20대 남자의 면모를 리얼하게 그려내 설렘 지수를 한껏 높였다.한편 ‘닥터 차정숙’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2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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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국민 첫사랑'의 블링블링 빛나는 미모..'언제나 리즈'

가수 겸 배우 수지가 '국민 첫사랑'답게 빛나는 미모로 감탄을 안겼다.수지는 30일 "얼마 전 태국"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여러 장의 사진에는 태국에서 시간을 보내며 다양한 표정과 의상을 소화하고 있는 수지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핑크빛으로 물든 볼과 아름다운 미소가 '국민 첫사랑'이란 별칭에 딱 어울린다. 이같은 사진에 배우 장희령은 "1등"이라는 댓글로 친분을 과시했다. 수지는 절친인 장희령과 지난 1월 칵테일바를 찾아 술을 마시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수지는 애교 넘치는 표정을 지어보이다가 권상우의 '소라게' 포즈를 패러디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또 수지는 새해 소망도 밝혔다. 그는 "일단 일기를 쓰기로 다짐했다. 또 올해는 나를 위한 시간들을 가져보려고 한다. 여행을 간다든지, 그림을 그린다든지. 나는 청소를 하면 스트레스가 풀린다. 작품 좋은 거 열심히 하고 건강한 거 먹으면서 살아보고 싶기도 하다. 덜 맵고 덜 짠 음식을 먹어볼까 싶다"고 말했다.수지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두나!' 촬영을 마무리했다. 이 작품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두나!'는 평범한 대학생 원준(양세종 분)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POP 아이돌 시절을 뒤로 하고 은퇴한 두나(수지 분)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한편 수지는 최근 억대 기부를 통해 선행을 실천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지난 2월 13일 "수지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 긴급구호에 동참하며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수지의 뜻에 따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의 신체적, 정신적 회복을 돕는 긴급구호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수지는 "한 명이라도 더 구조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가슴 졸이며 구조 소식을 접하고 있다"며 "집을 잃은 이재민 가족과 어린이들이 영하의 추위 속에서 밤을 지새운다는 소식을 듣고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되찾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30 18:10
산업

[김필수의 차차차] 이젠 수소차에 대한 막연한 신기루 버릴 때

작년 후반부터 올해 들어오면서 피부로 가장 느끼지 못하고 있는 분야가 바로 수소 분야다. 수소차의 보급도 시원찮고 항상 막혀 있다던 수소충전소 확대 얘기도 시원치 않다. 실제로 작년 수소차 보급은 보조금으로 책정된 보급대수 대비 과반에 그치고 있다. 수소충전소도 아직 140기 정도다. 벌써 5년이 넘는 유일한 수소차인 현대차의 ‘넥소’도 페이스리프트(부분 변경) 모델조차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도 토요타의 ‘미라이’ 2세대 모델 이후에는 별게 없다. 물론 미라이 2세데 모델은 넥소보다는 훨씬 신형이다.우리와 일본 모두 수소차의 보급이 지지부진한 무엇일까? 아직 기간산업으로 수소경제가 되기에는 갖추어야 할 과제가 많다는 뜻이다. 근본적으로 수소의 생산, 이동, 저장 등 해결과제가 산적해있다. 그리고 수년간 양산형 수소차 모델로 출시된 제작사가 예전에는 혼다의 ‘클레리티’도 있었지만 재작년 단종하면서 아직도 두 종인 상황이다. 다른 제작사는 못 만들어서일까? 유럽과 미국은 수소차를 못 만드는 것이 아니라 안 만든다는 것이 더욱 정확하다. 열심히 하면 만들 수 있어도 현재 시장 상황 등이 아니고 우리가 항상 강조하던 수소경제가 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욱 소요된다는 뜻이다. 혼다가 포기한 이유도 투자 대비 얻는 이점이 아직은 매우 약하다는 것이고 시간이 되면 다시 들어오겠다는 뜻이다. 국내에서 수소차의 활성화에 대해 지난 정부에 말이 많았다. 찬성론자는 당장 수소경제가 오는 듯이 핑크빛으로 얘기했고, 반대론자들은 쓸데없이 정부가 나서서 돈도 되지 않는데 핑크빛만 준다며 반대했다. 그러나 지난 정부는 대통령까지 홍보대사로 나서 수소차를 찬양했다. 필자는 여러 자문을 하면서 당장 돈은 되지 않는다며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른바 승용 모델보다는 상용 모델에 초점을 맞춰 비용을 아끼고 효율적인 부분에 맞추라는 뜻이었다. 즉, 자기 몸을 태우고 희생양이 되는 촛불이 아닌 실용적인 부분이 중요하다고 강변했다. 지난 정부는 수소차에 무작정 투입하는 불나방 같은 형태였다고 할 수 있다. 현 시점에서 보면 탈원전 정책과 비슷할 정도로 의견조율이 없는 무리한 결정이었다고 할 수 있다.그렇다고 현대차가 올인한 것도 아니다. 현대차의 전임 정몽구 회장이 수소차에 올인했지만 현 회장은 전기차와 더불어 쌍두마차 개발을 선언하면서 효율성을 강조했다. 현대차의 움직임 대비 지난 정부는 무리할 정도로 수소차를 몰아붙였다고 할 수 있다. 필자는 이런 비효율적인 부분을 바로잡자고 항상 강조했다. 결국은 효율성이다. 근본적으로 수소차는 수소경제를 이루는 각종 요소 중 모빌리티의 한 수단이다. 전체가 아닌 극히 일부분인 것이다. 가장 핵심은 수소 생태계 조성인데, 아직 이런 생태계를 조성하기에 기술적인 난제는 물론 시장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큰 상황이다.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역시 수소 생산이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부생수소나 LNG가스에서 개질화(추출)하는 수소가스는 한계가 큰 만큼 우리가 항상 언급하는 '그린수소'의 현실화가 핵심이다. 그린수소를 대량으로 경제적으로 생산하는 그날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그린수소란 물을 전기분해하는 수전해 방식을 기반으로 전기분해에 소요되는 전기를 신재생에너지만을 사용하는 것을 지칭한다. 이를 반대하는 학자들은 이런 신재생에너지가 있으면 그대로 전기차에 사용하면 되지 왜 에너지 전환을 한번 더해서 손실을 키우냐고 한다. 틀린 말은 아니다. 이렇게 수소를 활용하는 이유는 에너지의 유용성과 저장성 등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다양한 에너지 활용방법을 통해 전기에너지의 저장 능력을 키우는 중요한 대상이 수소다. 특히 수소를 제대로 활용할 경우 무공해적인 특성도 장점이지만 에너지 해결과 다른 산업으로의 파급력 등 수소경제의 기틀을 이룰 수 있다. 그렇다고 지금까지 한 부분을 무시할 수 없고 현 시점에서 가장 효율적인 부분을 찾아야 한다. 특히 우리는 국내의 좁은 시장이 갖는 테스트베드 역할과 수출을 통한 먹거리 및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측면에서 해외 수출이 가장 중요하다. 다만 해외에서 활성화되지 않은 부분을 우리가 조성할 수 있는 것도 아니어서 기다려야 한다. 그래서 시간이 아직은 많이 필요하다. 그 동안 우리는 가장 효율적으로 개발하면서 비용을 아끼고 시간을 벌 수 있는 기회를 만들자는 것이다.현 정부에서는 작년 중반 수소차를 승용 중심에서 상용 중심으로 바꾸기로 결정하고 예산 조정과 초점을 다시 맞추고 있다고 한다. 수소 상용 모델은 트럭이나 트레일러, 수소선박, 수소기차나 수소트램, 수소 건설기계(중장비)를 뜻한다. 이 모델들은 디젤엔진 중심의 장치들이고 이를 대신할 기술이 약한 영역이다. 전기차 등이 진출하기에는 배터리 용량 등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문제점도 있어 에너지밀도 대비 가장 적절한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앞서 언급한 현대차의 넥소 후속모델로 출시되지 못하는 이유는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 스택의 업그레이드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수명은 물론 주행거리 등 기존 모델 대비 월등한 조건이 요구된다. 그래서 정부의 재정적 지원과 활성화를 위한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다. 현대차가 글로벌 모빌리티 최고의 수소연료전지 스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업그레이드가 그리 쉬운 영역이 아니라는 뜻이다.이제 수소차에 대한 막연한 신기루를 버리고 현실적인 부분을 볼 필요가 있다. 뜬 구름 잡는 허무맹랑한 정치적 구호보다는 하나하나 챙기면서 제대로 된 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것이다.우리의 뛰어난 수소차에 대한 기술과 산학연관의 협의체를 업그레이드시켜 미래에 대한 효율적인 대비를 하길 바란다. 우리가 초격차 기술로 무장하는 동안 글로벌 수소 시장이 무르익기를 바란다. 김필수는 대림대학교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다. 한국전기자동차협회와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 한국수출중고차협회 등 여러 자동차 협회의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세계인명사전(미국) 후즈 후 인 더 월드 (Who's Who in the World)에 2000년~2020년까지 21년 연속 등재됐다. 2023.02.15 07:00
연예일반

‘나는 솔로’ 11기 상철·영숙, 이대로 ‘롱디 커플’ 확정?

‘나는 솔로’ 11기의 로맨스에 제대로 불이 붙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ENA PLAY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나는 SOLO’)에서는 러브라인 윤곽을 드러낸 ‘솔로나라 11번지’가 공개됐다. 이날 첫 데이트에 돌입한 옥순은영철과 ‘1대 1’로 만나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냈다. 옥순은영철의 대답을 들은 뒤 “그건 내가 앞으로 고쳐야 하는 부분이고”라고 반응해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 등 3 MC를 빵 터뜨렸다. 영철은 “순자를 좀 더 많이 알아보고 싶다”며 옥순에게 사실상 선을 그었다. 이 상황을 모르는 순자는 ‘2대 1 데이트’를 마치고 “행복했다”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옥순은 가방과 옷을 내동댕이치는 등 우울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결국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마음이) 엉망이다”며 “자유 민주주의에서의 부익부 빈익빈 상황”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상철은 영숙, 영자와 어색한 데이트를 즐겼다. 상철은 두 사람을 모두 배려하며 젠틀한 데이트를 했지만 영숙을 향한 표정만큼은 숨기지 못했다. 이에 영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상철 생각엔 내가 기분 좋은 불청객 같을 듯”이라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이어진 데이트에서 상철, 영자는 장거리 커플을 두고 의견 차이를 보였다. 상철은 “누구 한 사람이 지치면 끝”이라며 조심스러워 했고, 영숙은 “슬프다”고 한 뒤 깊은 한숨을 쉬었다. 그런가 하면 영자는 “마음이 누구한테 기운 거냐?”고 집요하게 물어봐 상철을 당황케 했다. 상철은 “내가 나쁜 사람이 되는 걸 싫어하는 것 같다”며 즉답을 피했다. 서로 다른 이유로 마음이 복잡해진 영숙과 영자는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이마를 짚으며 고민에 잠겼다. 상철은 말이 없어진 영숙의 눈치를 봤다. 숙소로 돌아온 옥순은 ‘퍼스트 픽’ 영철에 이어 ‘세컨드 픽’ 영호와 대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영호는옥순이 아닌 현숙을 기다리고 있었고, 잠시 후 현숙과의 대화에 빠져드는 영호를 보며 옥순은 “나 이제 투픽도 갔다”며 서운해했다. 영숙, 영자와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상철은 “사실 순자에게도 관심이 있었는데 한 번도 (대화할) 기회가 없었다. 너무 영숙이랑 (커플이) 돼 버려서”라고 다른 솔로남에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영숙은 다시 상철을 찾아와 “너무 앞서가는 것 싶기도 하지만 (장거리라도) 바짝 만나면 된다”며 그의 마음을 풀어줬다. 이후 영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사람들이 상철에게 관심 가지지 않도록 대화를 많이 하려고 했다”는 뜻을 드러냈다. 영철, 순자도 대화로 더욱 가까워졌다. 영철은 “4박 5일이 한 사람 알기에도 짧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부터 시작”이라며 순자만 바라보겠다고 선언했다. 순자는 “한 번도 오빠를 만나본 적이 없다”고 걱정하면서도 “우리가 천천히 스며드는 것 같다”며 화답했다. 순자는 제작진에게 “오늘 아침부터 지금까지 설렌다”며 영철을 향해 커지는 마음을 고백했으며, 데프콘은 “내가 보기엔 거의 확정”이라고 두 사람의 최종 커플 매칭을 예상했다. 현숙과 영호는 다시 둘만의 대화에 빠져들었다. 이 자리에서 현숙은 첫 데이트 선택에서 영수를 선택했던 이유에 대해 “(영수가) 내 첫인상 선택이라 더 대화해보고 알고 싶은 부분이 있어서 그랬다”고 해명했다. 처음부터 현숙을 마음에 들어 했던 영호는 “괜찮다. 버티는 건 내 몫”이라고 답했다. 이에 감동한 현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를 바라봐주는 사람이 있었다는 걸 갑자기 알아챘다”며 “꼭 데이트해보고 싶다”고 영호를 향한 호감을 표현했다. 광수는 영자와 대화하기로 했지만 ‘고독정식’ 후 내내 잠만 자느라 기회를 놓쳐 영자를 한숨짓게 했다. 정숙은 영수와 호감이 있는 상황에서 ‘2순위’ 영식과 대화하는 것이 가벼워 보일까 고민하고 있었다. 결국 정숙은 ‘6촌 동생’ 영철에게 SOS를 쳤고, 영철은 영식과 정숙의 대화를 주선하며 핑크빛 지원사격을 했다. 다음날 아침, 영식은 “첫날부터 백지상태였다”고 로맨스 가능성이 열려 있음을 모두에게 알렸다. 영자는 “나한테 (데이트 선택) 할 생각 1도 없어?”라고 대놓고 물어 정숙을 긴장시켰다. 영식은 “다들 1, 2픽 놓치고 나니까 얘기하자는 사람이 생기기 시작했다”며 “나도 마이너리그에서는 그래도 (인기가) 좀 되나”며 웃었다. 모두가 숙소에 모여 대화 삼매경에 빠진 가운데, 순자는 영철만 바라봤다. 순자는 “코가 탔다”는 영철에게 자신의 쿠션 파운데이션을 꺼내 톡톡 찍어 발라줬다. 3MC는 “이 남자 내 것이니, 건들지 말라고 도장 찍는 것”이라며 흥분했다. 이 모습을 본 옥순 역시 “청소라도 해야지”라고 혼잣말을 한 뒤, 화장실, 주방 등을 치우기 시작했다. 뒤이어 영자와 산책에 나선 옥순은 “좋아하는 스타일이 늘 저런 스타일이고 결말이 항상 똑같았다. 거절당하는 방식도 마음에 든다”고 여전히 접지 못한 영철을 향한 호감을 고백했다. 영수, 영호는 각자만의 방식으로 현숙에게 직진했다. 영호는 “우리 산책 가요”라고 제안했고 현숙의 머리끈을 알아채는 세심함과 함께 “많이 보고 있으니까 그렇지”라고 현숙을 향한 직진을 이어갔다. 이에 맞서 영수도 “아까 계란말이 먹고 싶다고 했냐”며 현숙을 위해 계란말이를 준비하고 있음을 알렸다. ‘치과 vs 외과’ 솔로남의 대결 구도에서 현숙은 “복 받은 현숙”이라며 “이제 두 사람 중에서 정하면 될 것 같다”며 웃었다. ‘나는 솔로’는 오는 30일 오후 10시 30분 ENA PLAY, SBS PLUS에서 계속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2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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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우아 소라, 핑크빛 매력

그룹 우아의 소라가 14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리는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 입니다'에 출연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박찬우 기자 park.chanwoo@joongang.co.kr2022.06.14 2022.06.1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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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소라, 핑크빛 상큼미모

그룹 우아의 소라가 8일 오후 서울 목동 SBS 방송국에서 열리는 '웬디의 영스트리트' 사전녹음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박찬우 기자 park.chanwoo@joongang.co.kr2022.06.08 2022.06.08 19:06
연예

"친분 無"..김희철, 블랙핑크 지수 친언니 결혼식 간 사연

'이십세기 힛트쏭' 축가에 관한 다양한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나랑 결혼해줄래 프러포즈 힛트쏭'을 주제로, 떠올리기만 해도 달콤한 감성이 퍼지는 '힛트쏭'들을 대거 소환했다. '프러포즈 힛트쏭' 1위는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였다. 유리상자의 박승화와 이세준이 직접 '힛트쏭' 스튜디오에 등장해 라이브 무대를 꾸몄고, 감미로운 목소리에 MC 김희철과 김민아의 두 눈동자가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유리상자는 감미로운 무대 이후 "'사랑해도 될까요'가 잘 될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파리의 연인' 박신양에게 지분이 70% 정도는 있는 것 같다"고 고백해 폭소를 안겼다. 또한 "하루에 축가만 7번을 하기도 했다", "한 사람의 축가를 세 번까지 불러봤다" 등 깜짝 놀랄 에피소드들도 들려줬다. 특히 지금은 축가의 대명사로 불리는 유리상자지만, 사실 데뷔 초에는 유리상자만의 축가가 없었다고. 유리상자는 "그런 부분 때문에 작정하고 '신부에게'를 만들었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힛트쏭'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날 '힛트쏭'에선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 외에도 이소라의 '청혼', 한동준의 '사랑의 서약', 박진영의 '청혼가', 조규만의 '다 줄거야', 젝스키스의 '예감', 이문세의 '그대와 영원히', 임창정의 '결혼해줘', 박혜경의 '너에게 주고 싶은 세 가지', UN의 '선물' 등이 소개됐다. 또한 본인의 결혼식을 떠올리며 20분 만에 '사랑의 서약' 가사를 완성한 한동준, 술자리에서 故 유재하의 '그대와 영원히'를 듣고 곡을 달라고 부탁한 이문세, 이수근의 결혼식장에서 젝스키스 멤버로 무대에 올라 첫 축가를 불렀던 은지원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이야기가 '힛트쏭' 시청자들을 찾아 추억을 선물했다. MC 김희철의 특별한 경험도 빼놓을 수 없었다. 블랙핑크 지수 아버지와의 친분으로, 지수 친언니의 결혼식장에 갔던 것. 그런데 김희철은 "정작 지수는 물론 지수의 언니와 일면식도 없었던 사이다. 그래서 정말 기억에 남는 결혼식이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잊고 있던 추억의 명곡을 재소환하고 트렌디한 뉴트로 음악 감성을 만날 수 있는 KBS Joy '힛트쏭'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0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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